딩동댕동 삐릿 삐리
다섯시 사십분
아 졸린데 더 자고싶은데
알람은 여지없이 울린다
간신히 눈 비비고 불켜고
티비켜고 잠에서 벗어나본다
반쯤 뜬눈으로 출근준비를하고
집을나섯다
전철역은 벌써 일어난
사람들로 붐빈다
전광판엔 용산행 급 소사역 접근
요래 켜져있고 나보다 바쁜사람들이...
용산 급 요거 참 잘달린다 ㅋ
한번도 안쉬고 역곡에서 구로역까지 달린다
이윽고 전철문이 열리고 6번홈에...
9번홈에 문연 열차가 보인다
뛰엇다 100미터 선수처럼
계단을 세칸씩 날앗다
10여계단씩 3단구조계단을 3~4초
다시 내려가는 계단 세칸씩 날앗다ㅋ
3단중 마지막단 문이 닫힌다
안 되는데...안 되는데...
차가 움직인다 나 잡아봐라하듯 ...
에잇~~!나쁜!!~~궁시렁 궁시렁..ㅋ